[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도입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틀째 장외로 나간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거론하며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란 전담재판부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전담재판부야말로'조희대 사법부'의 내란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당 법사위원들은 물론 지도부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이후 본격 논의가 재개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장외여론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를 겨냥한 비판 발언들도 나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SNS를 통해 "재판중계로 너무도 초라하고 비루한 윤석열을 다시 보면서 '윤어게인'을 외치는 윤석열 옹호 세력에게 누가 마음을 열어주겠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부산과 울산에 이어 오늘 경남 창원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연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거론하며 "7,800억원 항소 포기는 대한민국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을 '레드 스피커'라 칭하며 "이제 국민들께서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자유를 잡아먹는 괴물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찬반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98.6%를 기록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팬덤에 의존하는 정치 대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 개혁정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롤링TV 이재동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롤링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