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오늘은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니까,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중서부에는 비가 내릴 텐데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 소식 없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7도로 예년 기온을 7도가량 웃돌겠고요.

대구 18도, 광주 19도, 부산 20까지 오르겠습니다.

목포 18도, 포항 19도로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나 눈 소식이 잦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누리호 발사 당일인 목요일에도 전남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 주 중반부터는 날도 부쩍 추워지니까,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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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