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비율을 똑같이 반영하는 이른바 '1인 1표제' 추진을 놓고 당내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는 공개 반대로 이어졌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문승욱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을 때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비율을 동일하게 하는 '전 당원 1인 1표'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일각에서 상대적으로 당원 수가 적은 영남의 '과소 대표' 문제를 지적하면서 우려를 표한 건데요.

이언주 최고위원은 아침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힌 뒤 곧바로 자리를 떴고, 조금 전 다시 대표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됐습니다.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정청래 대표의 연임을 위한 졸속 개정이라는 일각의 비판이 이어지자,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음모론이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당원들이 당헌 당규 개정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가처분 신청까지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는 적극 설치 입장을 확인하며 달라진 기류를 보였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겁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를 당연히 설치한다며, 여기에 대해 더 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한 작심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침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아스팔트에 나가 민생회복과 법치수호를 외치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는데요.

그러면서 위헌정당 해산심판으로 길바닥에 나앉는 걸 미리 연습하는 거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연일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죠.

오늘은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와 고위 인사들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아침 회의부터 이재명 카지노사이트를 향해 집중 공세를 펼쳤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환율이 1,5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고환율과 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하느라 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카지노사이트의 확장 재정을 문제 삼으며 지금이라도 건전 재정 기조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카지노사이트의 고위 인사들을 겨냥했는데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국회에서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한 이튿날 친여권 성향의 유튜브에 나가 강성 지지자들을 상대로 선동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한 겁니다.

또 유튜브에 출연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거론하며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냐고 쏘아붙였는데요.

송 원내대표는 자신이 앞서 언급한 5인방은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국민께 밝히라며, 출마에 생각이 있다면 즉각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도 진행했는데요.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12월에는 민주당이 악법들을 쏟아낼 거라 예측된다며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강경투쟁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2월에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앵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소위를 가동해 보류된 예산안들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여야가 예산 조정을 앞두고 준비 절차에 들어가고요.

내일 열릴 소소위에선 합의하지 못한 예산안 심사가 이뤄집니다.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 AI 관련 예산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예산안을 법정 기한 안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부 사업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막판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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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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