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에서 도로포장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2시쯤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C주차장과 코스트코 광명점을 잇는 도로의 포장 공사 현장에서 A 씨가 후진 중인 타이어 롤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새로 깔린 아스콘 위로 떨어지는 낙엽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타이어 롤러 기사인 50대 B 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노동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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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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