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강원도 양양에서 이른바 '계엄령 놀이'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직원들을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통령실까지 해당 사안을 언급했고,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도 직접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2 청소년 도박 수준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전국에서 7천명이 넘는 청소년이 도박으로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수백만원의 판돈이 걸리는가 하는가 하면, 아예 인터넷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찰청은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시행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도박 예방 교육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3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7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화재 당일 지난 21일 오후 6시 반쯤 중실화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에게 적용된 중실화 혐의는 실수 등 부주의로 불을 내 중대한 과실을 끼친 경우 적용되는 법률입니다.

박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4 최근 강원 인제와 양양 등 영동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낙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비까지 뜸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5 올겨울은 크게 춥지는 않겠지만, 기습 한파가 종종 밀려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2월과 1월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포근하겠자만, 겨우내 기온 변동폭은 무척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위가 찾아 올 때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큰 눈도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올겨울 날씨 전망, 김재훈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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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