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고 150%가 넘는 이자를 받아낸 일당 중에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도 있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는 경찰.
침대 밑에서 상자를 꺼내자, 안에는 서류가 가득합니다.
대부 관련 계약서들로, 방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A씨 일당은 2022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9,120명을 상대로 162억원을 빌려주고, 최고 154%에 달하는 이자를 적용해 55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적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일당은 이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것을 익숙지 않은 점을 노렸습니다.
대부업 운영 총책인 A씨는 아버지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선욱 /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팀장 "아버지는 외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했고, 아들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대부금을 변제받는 역할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약정된 원리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피해자들과 대부 계약이 아닌 물품 계약인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해 법원에 1,500회에 걸쳐 50억 이상의 지급명령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총책인 아들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해외 도주 중인 아버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고 150%가 넘는 이자를 받아낸 일당 중에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도 있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는 경찰.
침대 밑에서 상자를 꺼내자, 안에는 서류가 가득합니다.
대부 관련 계약서들로, 방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A씨 일당은 2022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9,120명을 상대로 162억원을 빌려주고, 최고 154%에 달하는 이자를 적용해 55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적 외국인들이었습니다.
일당은 이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것을 익숙지 않은 점을 노렸습니다.
대부업 운영 총책인 A씨는 아버지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선욱 /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팀장 "아버지는 외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했고, 아들은 국내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대부금을 변제받는 역할을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약정된 원리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 피해자들과 대부 계약이 아닌 물품 계약인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해 법원에 1,500회에 걸쳐 50억 이상의 지급명령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총책인 아들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해외 도주 중인 아버지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박지용]
[화면제공 부산경찰청]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온라인카지노사이트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온라인카지노사이트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