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항구에서 승합차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 씨가 몰던 렌터카 승합차가 도항선에서 내린 뒤 돌진해 보행자와 대합실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 1명과 보행자 2명 등 3명이 사망했고,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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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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