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의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한중일이 제10차 정상회의의 회기에 관한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일본 지도자가 대만 문제에 관해 잘못된 발언을 발표해 3국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훼손했다"며 이로 인해 정상회의 개최 조건이 갖춰지지 못하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중국의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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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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