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공동 언론발표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 증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튀르키예의 신규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한국의 원전 기술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고, 바이오 분야에선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 'SK 플라즈마' 참여를 의미있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경제 공동위원회도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