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서쪽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하늘빛은 종일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추위는 덜했는데 공기질이 나빴거든요.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추위가 주춤한 사이 미세먼지가 유입이 됐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높은 단계까지 수치가 오르면서 수도권과 충남, 세종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서쪽을 중심으로 안개까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현재 수원의 가시거리는 40m까지 짧아져 있고요.

양주는 70m, 해남은 6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아침까지 200m 앞을 보기 힘든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안개가 걷혀도 종일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차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강원에는 최고 20mm.

또 서울 등 교외 지역은 5에서 15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남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전북 산지 또 제주 산지에는 1에서 5m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고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안에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또 제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8.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는 4.5도, 부산은 11.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춥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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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