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 새벽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고령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령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을 했던 이순재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 씨는 향년 91세로 오늘 새벽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그해 10월부터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 씨 측은 당시 "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고 상태가 더 좋아지면 활동 재개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지만 파고를 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정치 활동을 했던 이 씨는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80대 연극무대로 돌아온 뒤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로 첫 연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한 평생 연기에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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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오늘(25일) 새벽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고령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령 원로 배우이자 한때 국회의원을 했던 이순재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 씨는 향년 91세로 오늘 새벽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며 그해 10월부터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 씨 측은 당시 "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고 상태가 더 좋아지면 활동 재개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지만 파고를 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정치 활동을 했던 이 씨는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까지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80대 연극무대로 돌아온 뒤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로 첫 연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한 평생 연기에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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