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지노 입플 논의에 다시 군불을 때는 모양새입니다.
오후 카지노 입플 법안 초안을 공개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인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카지노 입플행정 정상화'를 내걸고 법원행정처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공개합니다.
또 전관예우 근절, 비리 법관 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 등 사법부 개혁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어 대한변호사협회 등 변호사 단체와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도 진행합니다.
당 카지노 입플행정 정상화 TF 단장을 맡은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앞서 "대법원장의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카지노 입플행정위원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카지노 입플 행정의 본질에는 침해 없도록, 위헌 소지가 없도록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가려지지 않도록 개혁 과제들을 물밑에서 조용히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
순방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과 맞물려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등 카지노 입플을 향한 지지층의 요구가 커지자, 카지노 입플안을 의제로 띄우는 등 기류가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서 "카지노 입플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내란 전담재판부는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오늘도 지방 순회를 하면서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연일 지역을 돌면서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재개를 촉구하는 등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에 이어 네 번째로 '텃밭' 구미를 방문해 지지층 규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장 대표는 앞서 오전에는 경북 김천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과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간담회를 했고요.
이어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 전담재판부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는 법률이 정한 법관을 규정한 헌법 27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시도"라면서, "카지노 입플부의 독립을 지켜야 한다는 더 큰 국민의 명령에는 귀를 닫는 이유는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맹목적인 방탄 밖에는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당을 향해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 요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늘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 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네, 여야는 지방선거 준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오전 국회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네, 양당은 오전에 나란히 이번 지방선거를 겨냥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서울 집중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천만의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서울시민들의 민심을 듣겠다는 의지를 다졌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직접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된 종묘, 한강버스 등을 겨냥해서 "서울시민과 시장이 통하지 않으면 서울시가 아프다", "시민이 아파하는 곳을 골목골목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회의를 열어 당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나경원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천 룰 등 대원칙을 제시하고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이는 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찬반 의견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영상편집 윤현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카지노 입플 논의에 다시 군불을 때는 모양새입니다.
오후 카지노 입플 법안 초안을 공개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인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카지노 입플행정 정상화'를 내걸고 법원행정처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을 공개합니다.
또 전관예우 근절, 비리 법관 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 등 사법부 개혁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어 대한변호사협회 등 변호사 단체와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도 진행합니다.
당 카지노 입플행정 정상화 TF 단장을 맡은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앞서 "대법원장의 권력 장악 도구로 전락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민주적 정당성을 갖춘 카지노 입플행정위원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카지노 입플 행정의 본질에는 침해 없도록, 위헌 소지가 없도록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가려지지 않도록 개혁 과제들을 물밑에서 조용히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
순방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과 맞물려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등 카지노 입플을 향한 지지층의 요구가 커지자, 카지노 입플안을 의제로 띄우는 등 기류가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서 "카지노 입플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내란 전담재판부는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죠.
오늘도 지방 순회를 하면서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북 구미를 찾았습니다.
연일 지역을 돌면서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재개를 촉구하는 등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에 이어 네 번째로 '텃밭' 구미를 방문해 지지층 규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장 대표는 앞서 오전에는 경북 김천에서 농산물 가격 하락과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간담회를 했고요.
이어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 전담재판부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는 법률이 정한 법관을 규정한 헌법 27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시도"라면서, "카지노 입플부의 독립을 지켜야 한다는 더 큰 국민의 명령에는 귀를 닫는 이유는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맹목적인 방탄 밖에는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당을 향해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 요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늘 오후 여야 원내지도부 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네, 여야는 지방선거 준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오전 국회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네, 양당은 오전에 나란히 이번 지방선거를 겨냥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서울 집중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천만의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고, 서울시민들의 민심을 듣겠다는 의지를 다졌는데요.
정청래 대표가 직접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된 종묘, 한강버스 등을 겨냥해서 "서울시민과 시장이 통하지 않으면 서울시가 아프다", "시민이 아파하는 곳을 골목골목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회의를 열어 당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나경원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천 룰 등 대원칙을 제시하고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이는 안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찬반 의견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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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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