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국외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대기질도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외출하실 때 우산과 마스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대기질도 탁하겠는데요.

이때, 모래 먼지가 섞인 흙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강원도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높은 산간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대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국외에서 먼지가 날아와 경기도와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9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뚝 떨어지겠고, 대전과 광주 11도, 대구 12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니까,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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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