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숨진 30대 근로자의 사인이 "지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4일 사망한 A 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A 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포장 업무를 맡고 있던 계약직 근로자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화성시 신동에 있는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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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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