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이어 우리카지노추천 사나에 일본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대만문제를 놓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우리카지노추천 총리는 미일 동맹 강화 등 여러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일 동맹을 챙기려는 듯 뒤늦게 우리카지노추천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우리카지노추천 사나에 /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24일) 이뤄진 미중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미중 관계 상황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에 대해 질문해 제가 답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 강화와 인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일 갈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가 있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우리카지노추천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했습니다.

<우리카지노추천 사나에 /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은 저희가 매우 친한 친구이며 언제든 전화를 걸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외교상 대화이므로 상세한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일본 언론은 미중 정상 간 통화 이후 양국이 발표한 내용의 차이점에 주목했습니다.

중국이 대만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이 이번 전화 통화를 통해 "미중 간 긴장 완화를 연출하고 일본을 압박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또 중국이 유엔에 우리카지노추천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데 대한 반박 서한을 유엔에 보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리카지노추천 총리가 "중국의 반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며 "미중 정상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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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