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 전 총리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헌법 질서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범죄에 가담했다"고 지적하며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의 의견 진술 뒤에는 한 전 총리 측의 최종 변론과 한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통상 결심 후 선고는 한두 달 정도가 걸리는데, 재판부는 선고일을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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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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