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제주로 운항하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화물칸 문이 열린 상태로 제주공항에 착륙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도착한 ZE217편은 착륙 직후 앞쪽 화물칸 문이 일부 벌어진 채 확인됐으며, 탑승객은 177명입니다.

여압 장치에는 이상이 없어 비행 중 문이 열린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지만, 항공기 교체로 운항이 최대 114분까지 지연됐습니다.

국토부는 착륙 충격에 따른 잠금장치 파손 가능성과 도어 경고등 점등 이후 조종사 정비 절차 적정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전 점검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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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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