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사업가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돼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고 이후 노 전 의원은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2 돈을 노리고 중소기업 대표를 납치·살해하려던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가해자는 중국에서 귀화한 30대 남성 A씨로, 중소기업 대표인 60대 피해자를 납치,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단순 특수상해 사건으로 넘어갈 뻔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끝에 공범을 검거하고 치밀한 계획 범행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3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경찰의 신원조회를 받다 달아난 남성이 결국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후 출입국사무소에 넘겨진 남성은 강제 퇴거 조치됐습니다.

하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4 청첩장이나 부고 문자를 보내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돈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번 검거로 대형 스미싱 조직을 와해시킨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 2명도 특정해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확인됐는데, 피해자만 1천여 명에 달합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5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가수와의 소통 수단으로 쓰이는 앱이 야구계에도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앱을 운영하는 대형 에이전시가 KBO와 구단 동의 없이 이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앱의 존재를 최근 인지한 구단들은 우선 사태 파악에 나섰고, 법적으로 저촉되는 부분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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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