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26일)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고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재판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 일정을 다시 조율해 왔습니다.

다음 달 17일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첫 대면 조사를 하게 됩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김건희 씨가 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의 공범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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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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