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70대 남성 A씨가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는 202경비대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불은 금세 꺼졌습니다.
A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에게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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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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