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으로 인해 기력이 쇠한 모습을 보인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관련 보도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에너지가 떨어지는 날이 있을 것이고 이는 모두에게 일어나지만 최근 받은 완벽한 신체검사와 포괄적 인지 테스트를 고려하면, 노화는 분명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지난해 대선 압승과 8개의 전쟁 종식, 주식시장에서 48개의 새로운 최고치 기록 등 성과를 나열하며 "이를 하려면 엄청난 업무와 에너지가 필요하며, 나는 평생 이렇게 열심히 일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를 쓴 기자와 뉴욕타임스에 대해 '싸구려' '삼류'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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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