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국 남부 지역에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루 만에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최소 30명 넘게 숨졌는데요.

300년 만의 폭우로 기록됐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급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옥상에 올라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구조대원들은 건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위해 헬기로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보트와 군용 트럭 등을 이용해 밤낮없이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킵니다.

최근 태국 남부 지역에서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홍수가 발생해 서른 명 넘게 숨졌습니다.

특히 남부 송클라주 핫야이시에서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335㎜의 비가 내려 300년 만에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빗물이 성인 남성 키보다 훨씬 높은 2m까지 차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사바 마니 / 핫야이시 홍수 피해자 “2000년과 2013년에도 홍수가 발생했지만 그때는 1층까지만 물이 찼지 이렇게 완전히 잠길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런 홍수는 처음입니다.”

송클라주를 포함한 9개 주에서 98만 가구, 270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1만3천명 정도만 대피소로 몸을 피했고 대다수는 고립돼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태국 해군은 자국 유일의 항공모함까지 투입해 피해 지역에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태풍이나 열대성 폭풍도 더 잦아졌고 강도마저 세지면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소국 기니비사우에서 군 쿠데타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대선 개표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26일, 국가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인사들이 국가 불안정화를 목표로 대선 결과를 조작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선거 과정과 언론사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니비사우에서는 1974년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이후 4차례의 쿠데타와 10여 차례의 쿠데타 시도로 정치적 혼란과 사회 불안정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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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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