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에서 4백억원이 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에서 이 같은 대규모 해킹이 일어난 건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정확히 6년 만인데요.

경찰과 금융당국은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와의 기업 융합을 발표하면서 이때까지 쌓아온 내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오경석 /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운영사 두나무 대표이사 "지난 8년간 두나무는 거래, 대금, 기술 평판 관점에서 글로벌 선도 거래소로 성장하였습니다. 두나무는 지난 8년간 빠르게 성장해 왔고 이제 더 큰 도약을 할 타이밍이 무르익었습니다."

그런데 기자간담회가 끝난 이후,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에서 4백억원이 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습니다.

오 대표는 "이날 오전 4시 42분쯤 일부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 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나무 측이 비정상 출금 발생 시점의 가상자산 시세를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규모는 445억원에 달합니다.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는 비정상 접근을 인지한 직후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서비스 긴급 점검을 실시했는데, 서비스 점검 사유가 해킹임을 밝힌 시점은 낮 12시경 기자간담회가 모두 끝난 이후입니다.

두나무 측은 "간담회 때문에 해킹 사실을 늦게 공지한 것은 전혀 아니"라며 "피해액 전액은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자산으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업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에서 6년 전에도 580억원 규모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보안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석진 /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특히 6년 전에도 똑같은 거래소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지속적으로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에 대한 모의 훈련도 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구축해서 운영을 했다면 이런 일을 사전에 좀 더 예방하지 않았을까…"

경찰과 금융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두나무를 상대로 즉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장지훈]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허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