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스캠을 벌인 한국인 남성 등 조직원이 오늘(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됐습니다.
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와 올해 온라인에서 여성인 척 접근해 상품 투자 등을 요구하며 피해자 190여 명에게 약 46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자 베트남으로 밀입국했는데, 지난달 28일 베트남 칸화성에서 베트남 공안에게 발견돼 검거됐습니다.
한편, 영화와 드라마, 웹소설 등 저작물을 17개 사이트에 1만 5천 회 넘게 무단 게시한 40대 남성도 베트남으로 도주했지만 검거돼 오늘 함께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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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한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와 올해 온라인에서 여성인 척 접근해 상품 투자 등을 요구하며 피해자 190여 명에게 약 46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자 베트남으로 밀입국했는데, 지난달 28일 베트남 칸화성에서 베트남 공안에게 발견돼 검거됐습니다.
한편, 영화와 드라마, 웹소설 등 저작물을 17개 사이트에 1만 5천 회 넘게 무단 게시한 40대 남성도 베트남으로 도주했지만 검거돼 오늘 함께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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