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종차별 논란 끝에 중징계를 받은 프로축구 전북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를 둘러싼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가 재심을 청구한 가운데, 팬들은 심판협의회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논란은 지난 8일, K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대전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둘러싸고 불거졌습니다.

당시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을 뒤집고 파울을 선언했습니다.

<김우성 / 주심(지난 8일) "온필드 리뷰 결과 대전 김봉수 선수의 핸드볼로 최종 결정을…"

전북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는 비디오 판독 후에야 파울을 인정한 것에 항의하며 양 검지를 두 눈에 대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는 "당신도 보지 않았느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지만, 상벌위원회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라 판단,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에 5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2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눈을 찢는 동작으로 보기에는 과하다는 의견과 함께 문제의 본질은 K리그에 만연한 오심이라는 지적입니다.

올 9월 30일 기준으로 약 6개월간 K리그에서 나온 오심은 무려 79건이었습니다.

신뢰를 잃은 심판진이 권위를 내세워 과도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북 포엣 감독이 오심을 공개 비난했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는 "해명했던 모든 상황을 무시당한 채 인종차별 행위자라는 오명을 입게 됐다"면서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K리그와의 결별도 발표했습니다.

해당 주심은 재심을 의식한 듯 "잘못 본 게 아니라 잘못 한 겁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나아가 프로축구연맹 마저 타노스 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 사안을 FIFA에 질의하는 방식으로 심판협의회의 손을 들어주면서 논란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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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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