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제(27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기공식을 열고 금융위기와 자금난 등으로 10여 년 동안 표류했던 개발 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총 51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용산구 옛 철도정비창 일대 약 46만㎡를 국제업무와 업무복합, 업무지원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가장 핵심이 되는 국제업무존의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적용해 초고밀 개발을 추진하고,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과 컨벤션·전시 등 MICE 시설을 채울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 기반시설을 우선 완공한 뒤 순차적으로 민간 건축물 착공하고, 2030년대 초 첫 글로벌 헤드쿼터의 입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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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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