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시의 또 다른 개발 사업이었던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1심 재판이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은 이미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민간 업자들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본격적으로 겨눈 건 지난 2022년입니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의혹' 사건과 판박이로 불렸는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등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사건 핵심 인물들이 똑같이 등장하고 사업 구조도 닮은 꼴이었습니다.

검찰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공사 내부 정보를 흘려주고, 사업을 따낸 남 변호사 등이 400억 넘는 시행 이익 중 42억을 챙긴 걸로 보고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소 3년 2개월 만에 재판이 마무리됐고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남 변호사, 정 회계사에게도 각각 징역 2년과 약 14억 추징금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장기간 유착 관계를 형성해 개발사업 시행사를 내정하는 등 공정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지적하며 엄벌을 주문했습니다.

다만 요청했던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사건과 병합이 안 된 점을 언급하며, 피고들이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사건과 함께 처벌받을 수 있었던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등은 최후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을 1심 선고 기일로 잡았습니다.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온라인카지노 순위 벳위즈 민간 업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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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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