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오늘(28일)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5곳에 약 2조원 규모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시작으로 제재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초 홍콩 H지수가 급락하면서 이와 연동된 주가연계증권, 홍콩 ELS 상품에서 약 4조6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에서 해당 상품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하고 가입했다는 민원이 속출하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컸던 상황.

<현장음 (지난 2024년 1월 19일)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원도 잘 모르는 고위험 상품 왜 파느냐! 왜 파느냐! 왜 파느냐!"

금융당국은 홍콩 ELS 주요 판매사 11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뒤 "다양한 불완전판매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 절차에 착수했던 금융당국은 약 1년 8개월 뒤인 이날 홍콩 ELS 판매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5곳에 2조원 규모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판매사가 설명 의무를 저버리거나 부당 권유 행위를 할 경우 투자액의 50% 이내에서 과징금이 결정됩니다.

사전 통지를 받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에는 KB국민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신한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하나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NH농협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SC제일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 등 5곳이 포함됐습니다.

판매액이 약 4백억원으로 가장 작았던 우리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은 사전통지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이들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에 사전 통지된 과징금과 과태료의 합산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하며, 기관 제재 수위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다음달 18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올려 제재 절차를 진행하는데, 과징금 부과 규모는 금융위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사전 통보된 대로 조 단위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권 자본비율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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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