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다음달 2일 구속심사…3일 결과 전망■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비상계엄 1년을 하루 앞둔 다음 2일에 열립니다.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심문이 열리는 건 같은 당 권성동 의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계엄버스탑승' 육군 법무실장 '강등' 재징계■

12·3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육군 법무실장에 대해 국방부가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다시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최소 128명 사망"■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로 현재까지 128명이 숨졌고, 실종자가 2백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수사당국은 인재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박범계·박주민 벌금형 구형■

검찰이 2019년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역 의원들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범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 박주민 의원에게는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병특검 수사 종료…"尹 등 33명 기소"■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50일의 수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모두 33명을 재판에 넘긴 특검은 의혹의 실체를 대부분 규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수사의 한계에는 아쉬움은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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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