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로부터 5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그의 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곽 전 의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함께 벌금 약 50억 원과 추징금 25억 5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또 대장동 사업 비리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는 범죄수익은닉,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이 구형됐습니다.
선고기일은 내년 1월 30일 오후 2시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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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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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장동 사업 비리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는 범죄수익은닉,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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