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에서 300m 높이 마틴게일배팅을 맨몸으로 오른 간 큰 10대 소년이 있습니다.

단지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 올랐다는데요.

지구촌 현장 포착에서 만나보시죠.

[기자]

까마득한 높이의 마틴게일배팅.

자세히 보니 마틴게일배팅 끝 구조물에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맨몸으로 높이 300m 마틴게일배팅을 타고 올라간 뒤 다시 외줄을 타고 내려와 마틴게일배팅과 화물을 연결하는 갈고리 위에 걸터앉아있는 겁니다.

구조 높이가 매우 높아 소방대원들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는데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과 탈수 증세만 겪은 이 소년, 단지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 올랐다며 등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운구 차량에 실린 하얀 관 안에 누워 있는 여성.

병상에 오래 누워 있다 숨을 거둔 60대 여성입니다.

화장장으로 가기 직전, 관 안에서 희미한 노크 소리가 들렸고, 관뚜껑을 열자 죽은 줄 알았던 여성이 살아 있었던 겁니다.

<화장장 사원 승려 "어젯밤 피차눌록에서 옮겨졌습니다.

사원에 도착해서 화장을 진행하려 했는데 관을 열었더니 아직 살아있었던 거죠."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저혈당으로 쓰러져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가사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지 않아 장례 절차가 미뤄지면서 여성이 깨어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판대 위 음식에 수상한 액체를 콸콸 붓는 여성.

다름 아닌 표백제입니다.

미국에서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선 당국자가 음식물을 폐기할 것을 요구했는데, 노점상 주인이 재료를 다시 차에 실으려 하자 표백제를 들이부은 겁니다.

일각에선 너무 과잉 단속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보건당국 측은 해당 노점상이 반복적으로 보건 수칙을 위반해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트 경비 직원이 휠체어를 탄 남성을 거칠게 붙잡습니다.

대체 왜 이러나 싶은 순간, 앉아 있던 남성이 벌떡 일어나더니 경비원에게 물건을 던지며 공격합니다.

영국의 한 마트에서 장애인인 척 연기를 하며 맥주를 훔치려던 일행이 매의 눈을 가진 경비원에게 딱 걸린 겁니다.

결국 이 남성. 절도와 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 포착이었습니다.

[내레이션 김빅토리아노]

[영상편집 김태희]

[글·구성 신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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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