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여야는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의 영장실질심사가 다음달 2일 열립니다. 다음날 심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보니, 계엄 1년 시점과도 맞물려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구속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공세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영장 발부 시엔 '위헌 정당 해산 심판' 공세를, 기각될 경우에는 사법부를 향한 비판을 강화하겠다는 듯한 메시지도 냈는데요. 국민의힘은 "아무런 실체 없는 빈껍데기 청구"라며 기각을 확신하고 있죠?

<질문 3 계엄 1년을 앞두고 구속심사가 예고되면서 국민의힘의 사과 여부가 주목됩니다. 어제 대구에서 비상계엄 관련 처음으로 '책임'을 언급한 장동혁 대표가 오늘은 충청권을 찾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여야가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를 두고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 국조는 수용하지만 간사 배정과 증인 합의가 먼저란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조건을 내세워 시간을 끈다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최근 야당·여당 의원들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고 있죠. 어제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는 검찰이 모두 벌금형을 구형했는데요. 민주당은 이를 "정치 보복 기소"이라며 반발하고 있어요?

<질문 6 국민의힘의 경우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원들 가운데 21명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검찰의 항소 포기를 두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때는 집단행동까지 했던 정치 검사들이 이번엔 침묵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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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