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킹 5개월 몰랐다…2차 피해 우려도■

쿠팡에서 3천만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객 정보 탈취가 이미 5개월 전부터 시작돼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쿠팡의 이번 정보 유출 규모는 1,300억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정보유출 사고를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까지 안 쓰면 소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두 차례 지급한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늘 끝납니다.

이에 따라 1·2차 소비쿠폰 모두 오늘 자정까지 다 쓰지 않으면 잔액이 사라집니다.

■홍콩 화재 희생자 추모물결…이재민 '막막'■

홍콩은 이번 화재로 숨진 128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사흘간의 공식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현재까지 700명 이상이 임시 대피소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당국은 이재민들에게 공공주택 1,800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폭우·산사태 '사망 225명'■

최근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실종자는 100명을 넘겼고 부상자도 500여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온화한 늦가을 날씨…중부 초미세먼지 '나쁨'■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예년보다 6~7도 높은 15도를 웃돌며 포근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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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