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중대형을 웃돌며 가격 차이가 2억 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11월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별 매매 평균 가격은 중형은 22억 470만 원으로 중대형의 20억 407만 원보다 높았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자녀 수가 적은 인구 구조 변화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당 등으로 중대형 선호가 낮아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집값 상승폭이 큰 강남에서 중형, 중대형 간 가격 역전이 뚜렷해 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마련 부담도 중형으로 수요가 쏠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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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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