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는 3일 '비상계엄' 특별 담화■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오는 12월 3일 특별 담화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촛불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의 특별 담화를 발표합니다.

■중국 국적 전 직원이 쿠팡 정보 유출 추정■

3,370만 명에 달하는 쿠팡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건 중국인 전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고, 경찰도 쿠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화번호 등 3천만개 이상 유출 …피싱주의"■

정부가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쿠팡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시 앞둔 관봉권·쿠팡 특검…서초동에 사무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임명된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사무실 계약을 마쳤습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 직무 수행을 보좌할 특별수사관 적임자를 추천해달라는 공문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홍콩 화재 닷새째 애도 물결…11명 체포■

홍콩에선 화재로 숨진 128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당국은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11명을 체포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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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