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이 쿠팡에 협박 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용의자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쿠팡 측에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메일에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계정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지 않으면 유출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취지의 협박이 담겼습니다.

다만 별도의 금전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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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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