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정규시즌 최종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리그1(원) 최하위를 확정한 대구FC는 10년 만에 2 부리그로 강등됐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기 무섭게 안양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대구.

3분 뒤에는 이창용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얼어 붙었습니다.

벼랑 끝으로 몰린 대구는 전반 17분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세징야를 투입하는, 극약처방을 꺼내 들었습니다.

부상 투혼을 보인 세징야는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고 K리그1 최하위, 12위를 확정한 대구는 이로써 2016년 이후 10년 만에 2부 리그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제주는 울산을 잡고 다이렉트 강등은 피했습니다.

후반 44분 터진 김승섭의 결승골로 리그 11위를 지켰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한 제주는 올 한해 2부 리그에서 절치부심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의 승강 전쟁을 벌입니다.

<김승섭/제주SK "아무래도 수원도 지금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저희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팀이고(중략) (수원 홈구장) 빅버드에서 저희가 승점을 잘 따놓은 다음 제주 홈에서 원정 무덤을 만들 준비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으로 추락한 울산은 제주에 패하고도 승강플레이오프 행을 면했습니다.

광주가 수원FC를 잡아 준 덕에 마지노선인 9위를 지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10위에 머문 수원FC는 창단 첫 1부 진입을 노리는 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섭니다.

연합카지노 바카라 TV 박지은 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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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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