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부지법 사태 선동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일) 전 목사 관련자 9명과 참고인 19명을 조사했고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부분을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빙자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달해 지난 1월 시위대가 서부지법에 난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은 전 목사는 첫 소환에 앞서 "서부지법 사태와 교회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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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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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신앙심을 빙자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달해 지난 1월 시위대가 서부지법에 난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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