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한국 온라인카지노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직원은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돼 한국 온라인카지노의 관리 부실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온라인카지노 고객 3,30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출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지난 21일부터 내사를 시작했던 경찰은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버 기록을 받아 분석 중"이라며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IP를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개의 계정에서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에 2차례 협박 메일이 보내진 사실도 파악했는데, 개인정보를 유출한 피의자와 동일인인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중국 국적의 퇴직한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해외 기관 공조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의 미진한 대응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객 민원부터 정식 고소장 접수까지 일주일 넘게 걸린 상황.
한국 온라인카지노의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기술적 취약점 등에 대한 분석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6월부터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있었는데 한국 온라인카지노이 인지하지 못한 걸 두고 보안 체계가 빈약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한국 온라인카지노보호학부 교수 "이런 보안 사고나 관리적 문제가 발생하면 다중 채널로 보고하게 돼 있어요. 그런 견제 시스템이 있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이런 가운데 유포자로 의심되는 중국 국적 전 직원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들이 추가로 파악되면서 한국 온라인카지노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퇴사한 직원이 인증 관련 담당자였던 걸로 알려지면서, 한국 온라인카지노이 서버 접근 권한을 주는 토큰 인증키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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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경찰이 한국 온라인카지노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의 IP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직원은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돼 한국 온라인카지노의 관리 부실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선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온라인카지노 고객 3,30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출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지난 21일부터 내사를 시작했던 경찰은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버 기록을 받아 분석 중"이라며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IP를 확보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2개의 계정에서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에 2차례 협박 메일이 보내진 사실도 파악했는데, 개인정보를 유출한 피의자와 동일인인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중국 국적의 퇴직한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해외 기관 공조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온라인카지노 측의 미진한 대응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객 민원부터 정식 고소장 접수까지 일주일 넘게 걸린 상황.
한국 온라인카지노의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기술적 취약점 등에 대한 분석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6월부터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있었는데 한국 온라인카지노이 인지하지 못한 걸 두고 보안 체계가 빈약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한국 온라인카지노보호학부 교수 "이런 보안 사고나 관리적 문제가 발생하면 다중 채널로 보고하게 돼 있어요. 그런 견제 시스템이 있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가…"
이런 가운데 유포자로 의심되는 중국 국적 전 직원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들이 추가로 파악되면서 한국 온라인카지노 책임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퇴사한 직원이 인증 관련 담당자였던 걸로 알려지면서, 한국 온라인카지노이 서버 접근 권한을 주는 토큰 인증키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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