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측에 '즉각 사임하고 망명하라'는 취지의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 후반 트럼프 대통령과 마두로 대통령 사이에 전화 통화 때 이같은 내용이 전달됐습니다.

미국 측은 즉각 사임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나는 조건으로 마두로 본인과 아내, 그리고 아들에 대한 안전 통행 보장을 제안했지만 마두로 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현 베네수엘라 정권을 "마약 테러리스트 조직"이라고 규정했고, '영공 폐쇄 간주'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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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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