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청구에 나섰습니다.

피해자 모임 가입자 수는 24만 명을 넘었는데요.

법무법인들도 소장을 접수하기 시작하며 쿠팡을 향한 대대적인 소송전을 예고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개인정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 '소송에 참여하고 싶다'라는 글이 쏟아집니다.

이렇게 개설된 카페는 10여 개, 가입자 수는 2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문전성시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본격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주말이 지난 월요일부터 법원에는 소장이 접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원영섭 / 법률사무소 집 대표변호사 "온라인 카지노 순위 사실만 확인되면 최대 300만 원까지 손해배상액 청구가 가능합니다."

앞서 쿠팡이 3천370만 개의 계정 정보가 온라인 카지노 순위됐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사건이 개인정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 소송을 통틀어 가장 많은 원고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정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가 입증되지 않으면 실제 배상액은 소액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카드사에서 개인정보 온라인 카지노 순위 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법원은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를 확정했고, 이후 2016년 인터파크와 2021년 NH농협은행 해킹 사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대규모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대형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양태정 /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기업의 보안 책임이나 보안에 투자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늘리고 나아가서 과태료나 과징금 부분도 훨씬 증액해서…"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한 만큼, 쿠팡을 둘러싼 대규모 법적 분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신재민]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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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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