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사법개혁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 최고위원 3명이 일제히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지방선거 준비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계엄의 불법성을 재차 부각하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란 세력을 조속히 단죄해야 하는데도 조희대 사법부가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있다며, 사법부를 향한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내에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대법관 증원, 조작 기소 등을 처벌할 법 왜곡죄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 법안을 처리할 것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년 초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 잇따르자, 지도부가 개혁 드라이브에 한층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2차 종합 특검'도 공식 거론했습니다.

3대 특검 종료 뒤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넘기지 않고, 미진한 수사를 단일 특검이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하게 되면 이재명 정부 수사 기관에서 수사를 하기 때문에 그 공정성을 야당인 국민의힘이 문제를 삼으면서 정치 공세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므로…"

지방선거 움직임도 본격화했습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 3명이 일제히 사퇴를 공식화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출마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고위원 3명만 물러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정청래 지도부’ 체제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의 공약인 이른바 '1인 1표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 일부 당원들은 당이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당헌·당규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당내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일부 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 관련 의견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지도부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벳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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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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