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 이행을 위해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첫 고위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현지시간 1일 워싱턴 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박 차관과 랜도 부장관은 한미 간 협의체 구축을 포함해 팩트시트에 명시된 각종 이슈를 진전시키기 위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건조 문제, 양국 간 대북정책 조율 등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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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