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러시아가 최근 1년 새 가장 넓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일 미국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점령한 면적은 701㎢로 지난 1년간 최대였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19.3%를 전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장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전까지 이 비율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등 약 7%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점령하지 않은 땅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양보받아야 종전 합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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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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