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로 인정돼 중징계를 받은 전북 타노스 코치의 재심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어제(1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상벌위가 내린 5경기 출장정지, 2천만 원 제재금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타노스 코치는 지난달 8일 대전 경기에서 주심에 항의하며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대는 행동으로 상벌위에 회부됐습니다.

이사회는 "징계 대상이 된 행동이 인종차별적 의미로 통용되는 제스처로 보인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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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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