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728조 예산안 합의…곧 본회의 처리■

예산안 법정시한인 오늘, 여야가 총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전체 예산 규모는 그대로 유지되는 대신 불필요한 예산 약 4조 3천억 원을 줄이고, 그 재원을 다시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 현안질의■

국회가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를 추궁하고, 피해 실태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습니다.

쿠팡의 박대준 대표 등이 참석한 이자리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 쿠팡의 허술한 보안 규정을 질타했습니다.

■李, 쿠팡 사태 질타…"과징금 강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의 고객 정보 대규모 유출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사례를 참고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도 현실화하는 등 실질적 대책에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오늘 구속심사■

내란특검의 수사를 받아 온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결과는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내란특검 수사의 막판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낮에도 추워…내일 내륙 영하 10도 안팎■

오늘 한낮이 돼서도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찬바람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과 모레는 내륙에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을 정도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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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