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추위에 폭설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오늘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포근한 서풍이 불어오면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초겨울 날씨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는 또 눈, 비 소식이 있는데요.

강수 강도는 약하겠고요.

기온이 올라 비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눈, 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그밖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여전히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눈, 비 소식이 도로를 더 미끄럽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외출하시는 분들은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뚜렷한 눈, 비 예보가 없는 동해안지역은 대기가 여전히 건조합니다.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0.5도로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7도까지 오르겠구요.

강릉 10도, 광주와 전주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밖의 지역도 낮 동안 포항과 창원이 10도, 서귀포가 17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큰 추위 걱정 없겠고요.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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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