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서 음식점 화재…카페 건물 1동 전소

어제(7일) 오전 5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닭갈비를 판매하던 음식점 일부가 불에 탔고 카페로 사용하던 18평 규모의 건물 1동이 전소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성능 확인하려"…비비탄 10여발 발사해 행인 부상

성능을 시험한다며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해 행인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인근 자신의 주거지에서 창문 밖으로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골목을 지나던 40대 여성 1명이 팔 부위에 비비탄을 맞아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A씨는 "중고 거래로 비비탄 가스총을 샀는데 성능을 확인해보려고 10여 발을 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북 영덕 앞바다서 실종된 7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홀로 어선을 타고 조업하다 실종된 70대 선장이 수색 이틀째인 어제(7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어제(7일) 오전 8시 5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남측 500m 지점 갯바위 인근에서 70대 선장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 6일 오후 4시 40분쯤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선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 아파트 화재로 2명 사망…보성서 열차-승용차 충돌

어제(7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 아파트 화재로 6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전남 보성에서는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이상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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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