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경부고속도로서 3중 추돌…화물차 운전자 사망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기 용인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인근입니다.

승용차와 탱크로리, 4.5톤 화물차가 3중 추돌하며 교통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은 뒤,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멈춰선 탱크로리와 충돌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부산 기장군 밭에서 화재…움막 소실

어제 오후 9시 반쯤 부산 기장의 한 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으며, 밭에 있던 움막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파주 초등학교 과학실서 불…300여명 대피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불이 났다 20부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15분쯤인데요.

이 불로 교직원과 학생 307명이 모두 체육관으로 대피했고, 연기를 마신 교직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교사 책상 아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원 가스버너 폭발로 80대 노인 다쳐…한밤중 난로 화재도

지난 14일 오후 4시 50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주택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80대 노인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유리창과 창틀 등은 파손됐습니다.

밤 10시 40분쯤에는 강원 영월군의 한 문화센터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천 4백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의 연통이 과열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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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