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6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교촌치킨,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습니다.

배송 빈도를 기존 주3회에서 주6회로 늘려, 가맹점 재고 부담을 줄이고 원육 신선도는 높일 방침입니다.

교촌은 이번달 안에 관련 시스템 도입을 마칠 예정입니다.

▶ 카카오, AI 서비스 카나나 업데이트…"개인화 경험 확대"

카카오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 취향 기반의 개인화 경험을 확대하고, AI 스튜디오를 이용한 단체 사진 생성 기능에 중점을 뒀습니다.

카카오는 또 대화방 내 웹 검색 모드를 지원해, 정보 검색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삼성전자,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요금 절감' 맞손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손을 맞잡은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넬'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세탁기 구매자에게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년 동안 최대 180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지원하는데, A등급 세탁기 기준으로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 현대차, 신한은행과 금융상품 개발 맞손…적금 금리 우대 등

현대자동차가 신한은행과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사는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 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연구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무인 편대기 활용성 극대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하는데요, 예산은 약 193억원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연구가 '국방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정책의 적용 사례가 될 거라며, 미래 항공 작전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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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